46화 · 소파와의 화해






























실패 노트를 보니 범인은 소파였어요. 그래서 싸우는 대신 휴전 협정을 맺었어요.
퇴근 후 소파에 앉아도 된다. 단, 30분. 타이머가 울리면 일어난다.
첫날은 "5분만…" 하다가 벌떡 일어났고, 둘째 날은 바로 일어났어요.
셋째 날은 너무 피곤해서 머그 실장님 말대로 휴가 조항을 넣었어요.
진짜 피곤한 날은 쉬되, 기록표에 "쉼"이라고 적기.
결과는 쓴 돈 0원, 번 돈 0원, 휴전 지킨 날 5일 중 4일, 쉰 날 1일.
숫자 그대로 남겨 둘게요. 다음 화에 계속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