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화 · 진행자에게 질문받기






























오늘은 머그 실장님이 진행자, 제가 손님이 됐어요.
"왜 시작했어요?" "…그냥요."
"가장 힘들었던 건?" "소파요."
"번 돈은요?" "0원."
질문받으니까 한 단어밖에 안 나오더라고요.
머그 실장님이 대화하듯 천천히 하자고 했어요.
대답은 짧아도 되고, 말하기 싫은 건 패스해도 된대요.
그랬더니 "퇴근하고 나면 하루가 사라지는 게 아까워서요"라는 대답이 나왔어요.
결과는 쓴 돈 0원, 번 돈 0원, 한 단어 대답 5번, 긴 대답 1번.
숫자 그대로 남겨 둘게요. 다음 화에 계속돼요.